100대 명산(블야,산림청,한국의 산하) 119

삼척 두타산

두타산을 간다니 친구들이 같이 가자고해서 나섰는데 걱정거리가 생겼다 친구들 모두 산행 초보라 정상까지는 무리일거라 생각해서 산행 초입에서 정상을 빼고 트래킹만 할 수 있는 코스를 사진 찍어뒀다 하산 시키고 내 혼자만 정상까지 다녀올 요량이었는데 모두 정상 까지 간다고해서 걱정하며 올았는데 속도만 빼고 생각외로 잘 따라주었다 울산으로 돌아오는 길에 모두들 평생 하루에 9시간을 걸어본적이 없는지라 자신감 뿜뿜에 자부심들이 대단하다 내 혼자 갔으면 딱 5시간 30분 코스인데 9시간 걸렸다는 얘기를 하는 순간 친구들 자부심이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질거 같아 그부분은 끝까지 하지않고 돌아왔다

부안 내변산 관음봉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토요일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출근을하는편인데 모처럼 토,일요일 연휴가 생겨서 부안으로 달려왔다 행적을 더듬어 보니 2013년 11월 요맘때 부안,군산,전주를 다녀갔던 기억이있으니 딱 7년만이다 지난번에는 내소사만 둘러보고갔었는데 이번엔 산행이 목적이다 내변산 둘러보고 직소폭포를 보러갔는데 가뭄으로 물이없어 실망이다 이렇게 다음에 또 한번 와야할 이유 하나를 남기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