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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공원 개방시간이 7시로 늦춰져서 오색-공룡능선 코스에서 한계령-오색으로 급변경되고 무엇보다 울산에서 탑승후 장장 8시간을 버스에서 보내야해서 죽을맛이었다 문정희 시인의 '한계령을 위한 연가'란 시에 눈부신 고립이란 싯귀가있는데 그건 설레임 가득한 ..

아침에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서는데 마누라가 뒷꼭지에대고 저래 무거운 가방을 메고 댕기면 무거울텐데 비싼 밥먹고 뭐하러 저래 고생하러 댕기능공 모리겠단다 순간 띵~했지만 개안커등하고 집을 나서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틀린말은 아닌것 같다 산길이 함들면 다리가 무겁다고 생각..

이번주는 함양 황석산,거망산을 다녀왔다 산행내내 찌부등한 날씨로 조망은 꽝이었지만 시원해서 걷기엔 좋았다 하산후 계곡을 건널시 바지를 벗지않으면 건너지 못할 정도로 계곡 불이 불어있어서 자연스레 알탕을 겸해버려 개운하게 마무리한 하루였다

이번주는 홍천 가리산이다 홍천 9경중 2경이란다 하지만 그닥 와 닿지않는 2경이다 폭염이 한풀 꺽였다는게 계곡 알탕을하면서 느겼다 지난주엔 30여분을 담그고있어야 열기가 식었으나 5분만 담그고있어도 입술이 파래진다 세월엔 장사없음을 느낀 하루였다

이번엔 괴산 칠보산이다 그러고 보니 올 여름은 휴일마다 중부권에서 보낸거 같네 이번엔 코스는 짧고 휴식은 긴 야유회 산행이라 하산후 삼겹살 파티로 배에 기름기 가득 채우고 돌아왔다

올해는 유난히 더운거 같더니 서울이 기상관측이래 가장 더웠다고하니 실감난다 휴가라고해도 어디 멀리 가지못하고 근교로 당일치기로 들락거리다 춘천가서 1박하고 바닷가로 나가서 강릉, 정동진 들렀다 집으로 온게 전부다 휴가 마지막날 문경 대야산을 다녀왔다 여전히 폭염이었지..

지난주에이어 이번주도 경기도다 멀어서 산행보다 오며가며 차에 치여서 피곤하다 새벽4시20분에 집나가서 새볏 3시에 들어왔다 거의23시간을 돌아다녔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두개 명산을 이어서 산행하는 일정인데 둘다 거리는 16키로쯤에 7시간정도 걸어면되는데 경기도는 너무 멀다 ..

새벽부터 부지런을 떨었지만 산행 들머리인 가평과 양평 경계지점인 선어치 고개에 도착하니 열시삼십분을 넘어서고있다 간단히 채비후 산행을 시작하자 말자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삼십여분만에 소구니산에 도착하고 한숨돌리고 유명산으로이어간다 유명산 배넘이재 용문산 용문사..

더위가 장난이 아니라 이열 치열 작전으로 피서겸 산행겸 다녀온 계살피 계곡이다 계살피 계곡은 여전히 실망 시키지않앗다 하산시 계곡에 발 담그고있으니 신선이 따로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