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gch@hanmail.net

최근 몇년간은 못했었지만 그전엔 새해 첫 산행은 꼭 가지산으로 올라서 한해의 무탈을 빌었었는데 2020년 첫 산행을 가지산에서 시작했다 그것도 폭설 수준의 눈 산행이라 더 기분좋은 출발이다 더구나 올해는 네팔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지역인 쿰부히말 3PASS, 3RI, 2BC를 21박22일의 여정을..

모처럼 몸담고있는 산방에서 진행중인 해파랑길 한구간을 함께했다 날씨도 좋았고 함께한분들과 하루종일 하하호호 웃으며 멋진 바다풍경과 산길이 어우러진길을 걸으니 힐링이란 이런거구나하고 몸소 느낀하루였다

울산에서 상원사주차장까지 무려7시간이걸렸다 7시간이면 인천에서 카트만두 가는시간인데~~~ 오대산이 히말라야도 아니고~~^^ 하지만 교통정체로 상했던 기분은 절정의 단풍을 보는 순간 눈녹듯 사라졌다

십여년전 무박산행으로 남북종주를했었던 기억이있는 악소리나는 월악산을 다녀왔다 이번엔 단체 산행이라 동창교에서 수산교까지 약11키로의 가장 짧은 코스로 다녀왔다 정상부엔 단풍이 살짝 들기 시작해서 가을임을 깨닫게해주고 계단의 연속이라 허벅지 근육도 깨워준 힐링 산행..

추석연휴가 길어서 월요일인 오늘까지 휴가라 얼마전 레프팅을 하러왔었던 봉화 청량산을 찿았다 가을에오면 단풍은 더 없이 멋지겠지만 산이란게 아침저녁,일년내내 멋지지않은 순간이있으랴~~ 산을 많이 타야만 좋으냐는 마눌이랑 큰애의 성화에 장인봉과 하늘다리만 타고 간단하게 ..

지난주 태백산에서 바라본 함백산이 눈에 밟혀 아리삼삼했는데 때마침 평일인 월요일이 쉬는 날이라 마나님이랑 큰애 구슬려서 함께 다녀왔다 평일이라 도로도 한산했고 산에서도 조용해서 독립군 생활이후 모처럼 한적한 산행을 하고왔다 하산후 태백시에 들러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

평소 토요일은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않고 출근하는데 지금은 특별한 시기라 토요일 시간이나서 산악회따라 여름의 태백산을 다녀왔다 한 겨울 눈산행만 생각하다 여름의 야생화 산행도 나름 운치있고 좋았다

일본 후지산을 계획했었는데 아베놈이 예고도없이 얍쌉하게 훅치고 들어오는 바람에 위약금물어가며 해약하고 급변경해서 선택한게 태항산이다 남태항산은 관광객이 많아 복잡하고 분답을거 같아 트레킹위주로 가기로 하고 선택한게 동태항산이었다 하지만 관광객은 없을거라 예상했..

인제가면~언제오나~ 교통편이 시원찮은시절 교통 오지였던 인제로 자대배치 받으면 군에간 군바리나 집에서 목빼고 기다리던 가족들이 노래처럼 읊조렸던 말이리라 요즘은 고속도로가 사통팔달 거미줄 처럼 뚫려있지만 물리적 거리는 어쩔 수 없다 울산에서 인제 방태산까지 당일치기 ..

일요일 산행이 예정되어있는데 태풍 다나스가 북상중이란다 이기 시방 초치는거여 뭐여~~ 초조하게 구라청 일기 예보관 입만 바라보고있는데 다행이 약하고 비만 뿌리는데 일요일엔 문제없단다 바람불면 어쩔수없지만 비오면 밥 안먹남? 산행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새벽비를 맞으며 곡..